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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투명한 얼음을 만드는 방법!



카테고리가 과학이지만 이번글은 생활정보에 가까운 실생활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집에서 그냥 얼음을 얼리면 투명하지 않고 뿌연 느낌이 난다.


카페에서는 투명한 얼음이 나오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걸까?


그것은 바로 공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


뿌연 얼음은 얼음 안에 공기들이 들어 있어 공기방울들이 얼음을 뿌옇게 보이게 하는것이다.


얼음속에 공기들이 갇혀있는 이유는 물의 특성 때문이다.


물은 0도에서 언다.


하지만 물은 4도일때 밀도가 가장 크다.


4도쯤 되는 물은 밑쪽에 있고 0도인 물은 위쪽에 있게 된다.


즉 물은 위쪽부터 얼어버린다.


그래서 물속에 있는 공기가 나가려고 해도 위쪽이 얼음이 되어서 막혀있으니 나갈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카페등에서 사용되는 투명한 얼음은 천천히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얼려서


공기가 나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냉장고의 냉동실은 그런 기능이 없다. (있는 것도 있으려나...)


하여튼... 그러면 투명한 얼음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물속에 공기를 제거하면 된다!


어떻게 공기를 제거하느냐 하면 물을 끓이고 미지근하게 식힌 상태에서 얼리면 된다.


집에서도 투명한 얼음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데코가 필요할 때만 투명한 얼음을 만들어 보고


평소에는 귀찮으니 그냥 얼음을 얼려서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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