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스타2 AI 알파스타, 스타2 프로게이머에 10승1패

딥마인드 스타2 AI 알파스타, 스타2 프로게이머에 10승1패

바둑 인공지능으로 유명한 알파고를 맏는 딥마인드에서 유명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AI인 알파스타를 개발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총 11차례 대결중 10승 1패를 기록했다고 한다.

RTS 장르의 특성상 어느정도 제약이 있었는데 분당 게임 컨트롤 속도(APM)을 277로 제한했다고 한다.

이는 프로게이머들이 평균 300대를 보여주는 정도로 맞춰서 시뮬레이션을 한 것이다.

아직 알파스타는 3종족중 프로토스 종족만 학습을 한 상황이라서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전만 테스트 한것도 제한사항이다.

대신 11판중 AI가 이긴 10판의 경우에는 시야의 제한이 없었고

마지막 프로게이머가 이긴 1판에 대해서는 시야를 인간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하니 

아직 완전한 패배는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스타2와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 사용 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AI가 돌아간다는 점과

이전 알파고도 그러했듯이 점차 버전이 좋아지면 점점더 AI가 똑똑해지기 때문에

조만간에 RTS 영역도 AI가 이기는 상황이 도래할 것 같다.

하지만 궁극의 게임 AI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그럴듯하게 지는 AI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AI가 선보이는 전략으로 인해

프로게이머들이 다양한 각도로 게임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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